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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다이어리

다운타우너 가격과 메뉴 : 배탈 난 이야기 : 아보카도 버거 : 안국역 수요미식회 맛집

다운타우너 안국 다녀왔어요

 

 

수요 미식회에 소개된 다운타우너 아보카도 버거를 먹기 위해 안국역으로 향했다.

 

모처럼 여유로운 날. 오늘만은 느지막이 일어나 인생 버거를 맛볼 수 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사실은 인스타 피드를 점령한, 알고 보니 수요 미식회에 소개된 다운타우너 아보카도 버거를 먹기 위해 안국역으로 향했다.

사실 며칠 전부터 롯데리아 모짜렐라인더버거 베이컨이 넘나 먹고 싶었지만 😭 일단, 집에서 롯데리아까지 걸어가기가 귀찮았..

귀찮아서 숨은 어케 쉬냐고!

햄버거는 늘, 항상, 언제나 진리인데.. 그중에서도 인생 버거라니..

 

지인들 인스타 피드에 가끔 올라오는 걸 보고 언젠가 한 번은 꼭 가봐야지 했다. 그 언젠가가 오늘이구나아아. (아 신난다🕺)


안국역 2번 출구 밖을 나와서 바로 오른편에 다운타우너로 가는 간판이 보였다. 생각보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놀라웠다.

 

다른 지점은 안 가봤지만, 안국점은 접근성만큼은 최고인 듯.

 

다음에 사실 바쁘면 지하철 내려서 햄버거만 먹고 바로 지하철 타고 돌아가도 되겠다! 라고 했더니 남자 친구가 그건 오바라고..🤭

 

 

다운타우너 안국

 

 

입구가 안국 분위기에 맞게 기와집처럼 되어있었다. 한옥마을 컨셉인가보다. 기와집에서 수제버거를 먹는 기분이랄까..

 

(주저리주저리.. 설레서 그래요 설레서🤭)

 

 

다운타우너 안국

 

 

 

 

입구에서는 매장 내부가 거의 보이지 않고 디딤돌 스타일로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저기 사진 속에 보이는 왼쪽 진열장에는 다운타우너 굿즈가 진열되어 있었다.

 

후디(후드티)였나 그랬는데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귀엽다~"라길래 봤는데 내 스타일 아니라서 패쓰..

사실 요즈음 힙플이라서 웨이팅 각오하고 왔는데 의외로 한산해서 조금 놀랐다. 속은 건가..😭

매장 내부는 한옥 기둥은 익선동 느낌에 천장 인테리어는 이태원 루프탑 바 느낌이었다. 인테리어에 꽤 정성을 들였구나..

 

그런데 테이블은 생각보다 크기가 작고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았다. 뭔가 집중하면 옆사람 대화 소리도 다 들리는 거리.. 라 조금 실망했지만 맛만 있으면 되니까 패쓰패쓰!

 

 

다운타우너 안국

 

 

 

어떤 걸로 시켜볼까나..


다운타우너는 아보카도 버거가 제일 유명하다길래 그걸로 택 1, 남자 친구는 야채스러운 건 다 안 먹는 초딩 입맛이라 더블트러플버거로 택2, 버터갈릭프라이즈와 콜라를 함께 주문했다.

 

참고로 다운타우너에 아보카도버거는 9300원, 더블트러플버거는 11800원이었다. 갈릭버터프라이즈는 6300원, 콜라는 2500원이었다.

 

다운타우너의 베이컨과 소고기패티는 미국이 원산지였다. 

 

※ 다운타우너 안국점 메뉴별 가격을 소개합니다↓

더보기

다운타우너 안국점 메뉴별 가격을 소개합니다.

버거종류는 치즈버거 6800원, 더블더블버거 9800원,베이컨치즈버거 7800원, 더블베이컨버거, 아보카도버거 9300원, 해시브라운버거 8800원, 더블트러플버거 11800원이다.

 

프라이즈종류는 오리지널 4300원, 치즈프라이즈 5300원, 베이컨치즈프라이즈 5800원, 파마산 트러플프라이즈  6300원, 갈릭 버터 프라이즈 6300원, 스파이시 치폴레 프라이즈 6300원, 과카몰리 프라이즈 6800원이다.

 

치킨은 제네럴 쏘 치킨, 바질 크림 치킨, 핫 앤 스파이시 치킨 3종류가 있고 가격은 모두 7300원이다.

 

드라프트 맥주는 라거, 페일 에일, 아이피에이 3종류가 있고 각격은 잔당 6500원이다.

 

보틀과 드링크 메뉴는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하단 메뉴판에 첨부해 놓았다.

 

 

 

 

다운타우너 메뉴

 

 

 

주문하고나면 요렇게 생긴 스탠딩 번호표를 준다. 아 배고파 배고파. 기다리는 동안 양파인지 래디쉬인지 피클을 담아왔다.

피클과 냅킨은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었다. 서빙은 매장스탭들이 해주고 나머지는 다 셀프였다. 우리 번호는 13번 !

 

 

 

다운타우너 안국

 

 

 

언제쯤 나오려나 생각할 때쯤 버거가 도착했습니다.


헤헿. 이것이 바로 다운타우너 버거구나! 다른 수제버거에 비해서 크기는 조금 작은 편이었다.

 

그리고 두 가지 버거 모두 빵에 참깨인지 깨가 통째로 가득 박혀 있는 게 고소해 보였다.

 

 

다운타우너 안국

 

 

아보카도는 인스타 사진으로 여러 번 봐서 구성이 익숙했다. 전반적으로 요목조목 신선한 재료들이 컬러풀하게 자리잡은 것이 맛나 보였다.

 

아보카도도 토마토도 싱싱한 게 건강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맛없는게 없자나. 솔직히.

 

 

다운타우너 안국

 

 

더블트러플버거는 드레싱이 넉넉했고 패티도 먹음직스러웠다. 실제로도 고기패티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었고

 

드레싱도 잘 어울렸다. 근데 기름이 너무 많아서 포장지를 다 적셔서 먹을 때 조금 불편했다. 😭

 

 

다운타우너 안국

 

 

버터갈릭프라이즈는 늘 알던 감자튀김이지만 좀 덜 짠 느낌이었고, 버터갈릭 소스가 꽤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갔다.🥰

그냥 니가 먹보라그래..

 

 

다운타우너 안국

 

 

 

콜라는 특수납품용인가 적혀있는 캔을 바로 따서 마셨는데 탄산이 빠져있었다. 완전히 빠진 건 아닌데 내가 알고있는 코카콜라가 아니어서 탄산매니아로서 다소 실망을 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아보카도버거가 싱거웠다. 짭쪼롬한 맛을 좋아해서 그런가 한번쯤은 먹을만한데 두번은 안갈 거 같았다.

 

버거에 비해서 가격이 좀 쎈 거 같기도 하고, 사실 아보카도버거 먹고 배탈이 나버려서 그럴 수도 있다.

그 날 컨디션이 안좋았거나 지극히 개인적인 내 생각이니 참고만 하길 💁‍♀️아쉽게도 인생버거는 못 찾았지만 한번쯤은 먹어볼 만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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