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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Zoom IN/국내 영화 리뷰

돈 (Money, 2018) : 영화 후기 : 나는 부자가 되고 싶었다 : 괴물 신인 류준열

개봉 2019.03.2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범죄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5분 배급 (주)쇼박스

안녕하세요 레몬언니입니다.

여러분 돈 좋아하시나요. 자본주의 시민으로 살아가면서 돈은 곧 권력이자 계급이 되었습니다.

먹고 마시는 문제를 넘어서 나는 부자가 되고 싶었다 내 주변 사람들이 바뀌고 나의 꿈과 나의 능력을 좌우하는 돈, 괴물 신인 류준열 주연의 영화 돈을 보고 왔습니다.

 

영화 돈

 

충무로 괴물 신인 류준열

그 여운으로 타짜 후속작들을 보아도 채워지지 않던 중에 영화 '돈'을 보게 되었습니다.

올드보이 이후 악역 단골이 되버린 유지태와 충무로 괴물 신인 류준열의 자연스러운 콜라보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인간의 계급을 결정짓습니다. 눈코입이 달려있다고 다같은 사람은 아니지요.

 

내 계좌의 숫자들로 내가 먹고 입고 자는 모든 것이 바뀐다.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바로 돈입니다.

 

부자가 되는 상상


로또 당첨 시 대처법이 인터넷 유머란에 돌아다닐 정도로 부자가 되는 상상은 누구나 한번쯤 하는 공상 중 하나입니다.

 

현실의 모든 불행의 원인을 가난에서 찾는다면, 부를 얻기 위해 우리가 못할 일은 무엇일까요.

영화 돈

 

2019/10/15 - [영화 리뷰 나누기] - 국가부도의 날 (Default, 2018), 보이지 않는 경제 전쟁 : 영화 후기

 

국가부도의 날 (Default, 2018), 보이지 않는 경제 전쟁 : 영화 후기

안녕하세요 레몬언니입니다. 자본주의의 총성 없는 전쟁, 경제 위기는 우리의 생명줄을 쥐락펴락하는 일생일대의 재판이 시작됩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기회를 잡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들로 나뉘어집니다. 국가..

lemon-7.tistory.com

 

증권가 브로커

영화 속 조일현은 증권가 브로커라는 일을 하기에는 많이 어리숙해 보이는 인물입니다. 그가 번호표를 만나 조금씩 탐욕에 젖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마치 우리 각자의 내면의 실체를 거울로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일확천금의 기쁨은 잠시, 쌓이는 부와 함께 커져가는 불안과 초조함. 조일현의 주변에도 가짜만 남고, 진짜 그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떠나가게 됩니다.

 

본명도 없이 번호표라는 이름으로 돈을 쥐락펴락하는 그 삶 또한 거짓 그 자체였습니다.

 

영화 돈

 

자본주의 모습 풍자

누군가는 자녀가 원하는 태블릿 하나도 사줄 수 없게 하는 야속한 돈이 누군가에는 재미있는 장난감에 불과합니다. 작가는 양극화된 비유를 통해 현대 자본주의의 모습을 풍자하는 듯 합니다.


돈 때문에 울고 웃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돈이 가지는 가치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고, 그로 인한 결과 또한 스스로 떠안는 것이라는 메세지를 주고자 한 것은 아닐까요.

 

영화 돈

 

조일현은 '번호표의 소모품'이라는 운명을 스스로 끊어낸 유일한 존재였고, 이는 권선징악이라는 뻔한 교훈을 넘어선 열린 결말을 보여줍니다.

여러분에게 돈은 어떤 의미인가요.

 

영화 돈

 

http://naver.me/GlY1ubFX

 

영화돈 : 네이버 통합검색

'영화돈'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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