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과 염정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완벽한 타인(Intimate Strangers, 2018) : 서로 믿을 수 있나요? : 설 특선 영화 후기 완벽한 타인이라니. 쟁쟁한 배우들이 모여 한 가정집 공간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입니다. 단조로울 수 있는 배경 설정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심리사건들이 연쇄적으로 고리지어 일어나며 시선을 뗄 수 없게 합니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라고 합니다. 서로 돕고 의존하면서 공동체를 만들어 살아간다고.. 분명 맞는 말이지만 이면의 아이러니.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 인정하기 싫은 인간관계의 어두운 부분들을 극적으로 표현하여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이재규 감독 영화를 보면서 섬세한 장면 전환과 빈틈없는 스토리에 감독이 누굴까 꽤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이재규 감독은 필름몬스터의 대표이자 드라마하우스의 감독을 맡으며 영화 이전에 드라마로 잔뼈가 굵은 인물이었습니다. 필모그래피를 보다보니 데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