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봉영화

(2)
가장 보통의 연애 (Crazy Romance, 2019) : 평범한 연애 이야기 : 영화 후기 안녕하세요 레몬언니입니다. 가장 보통의 연애. 특별해도 모자랄 판에 이런 상투적인 제목이라니.. 안 봐도 어떤 내용일지 눈에 선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새로울 것 하나 없는 이 영화였지만 저에게는 참 일상이 지쳐가던 어느 날 위로받기 충분히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공효진 사실 공효진 팬이라 선택한 것도 있습니다. 꾸미지 않고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오랜 기간 보여왔고 개인적으로 믿고 보는 배우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동백꽃 필 무렵에 푹 빠져있었기 때문에 동백이가 영화에? 라는 생각으로 궁금해졌습니다.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 하지만 평범한 줄거리에도 지루할 틈 없이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고 관객의 한 사람의 입장에서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가 하는 결론을 내려보았습니다. 주연부..
제미니맨 (Gemini Man, 2019)은 어떤 영화인가 : 복제인간의 인간성 : 영화 후기 안녕하세요 레몬언니입니다. 복제인간의 인간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 제미니 맨 리뷰 시작합니다. 전형적인 유물론 역사 속 가장 위대한(?) 악인은 단연코 히틀러가 아닐까요. 히틀러는 대체 왜 유대인을 죽였을까요. 히틀러는 게르만족 우월주의를 바탕으로 전쟁의 패배를 유대인에게서 찾았고 대중으로부터 반유대주의를 이끌어 학살을 합리화했습니다. 전형적인 유물론으로 인간의 영혼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무자비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영화 '제미니맨'에 나오는 '제미니프로젝트'도 어찌보면 이러한 유물론에 입각합니다. 인간복제의 도덕성 논란은 아직까지도 뜨거운 감자입니다. 인간복제를 찬성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복제된 인간의 영혼을 인정하지 않는 유물론자가 아닐까요. 일요일 밤이면 월요일이 오지 않기를, 더 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