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디어 Zoom IN/책 리뷰

팩트풀니스(Factfulness) 쉽게 읽기 : 한스 로슬링 : tvN 책 읽어드립니다 : 색안경 벗고 세상 제대로 보기

책 팩트풀니스 쉽게 읽기

안녕하세요. 우한 폐렴으로 전세계가 위기 속에 있고 온라인에서는 온갖 종류의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인가. 여러분은 바르게 구분할 수 있으신가요? 세상에 대한 안목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소개합니다. 바로 한스 로슬링의 '팩트풀니스(Factfulness)'입니다.  (*사실충실성)

우리가 세상을 바라볼 때 가지는 편견들을 소개하고 이의 원인이 되는 인간의 열 가지 본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 책의 저자인 한스 로슬링은 병원에서 췌장암으로 인한 시한부 선고를 받고 이 책을 집필하였다는 것입니다. 죽어가는 사람이 책을 쓴다는 것도 놀랍지만, 긍정의 힘이 가득 담겨 있다는 것은 더욱 놀라운 일입니다. 

팩트풀니스(한스 로슬링)

 

이 책에 나온 인간의 열 가지 본능을 살펴보겠습니다. 

 

 

1. 간극본능

사람은 누구나 양극단으로 치우쳐 보는 본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양 극단으로 치우쳐 볼 것이 아니라 간극 사이의 것들도 이해해야 합니다.

간극 본능

예를 들어 세계는 선진국과 후진국으로 나누어져 있지 않고 오히려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빌딩에서 내려다보면 높이가 조금씩 다른 건물들이 모두 비슷하게 보이는 것처럼 그 차이를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4단계 소득 수준

 

2. 부정본능

나쁜 소식을 예상해야 합니다.

 

3. 직선본능

우리는 보통 과거를 보고 미래를 예측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선은 굽을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 얽매여 세상을 바라본다면 눈 앞의 단서를 놓치고 그릇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직선 본능

 

4. 공포본능

우리의 머릿 속이 공포에 사로잡혀 있으면 사실이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잘못된 공포감을 버리면 세상의 진 면목이 보입니다. 

공포 본능

공포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 언론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행기로 죽을 확률은 자동차 사고에 비해 65분의 1 밖에 되지 않지만 왜 우리는 비행기에 대한 공포감이 더 클까 생각해 봅시다. 그 이유는 그런 것이 뉴스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언론은 평범한 사건보다 크고 무서운 사건만 보도하여 공포 본능을 조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언론의 특성

주요 뉴스의 이면을 제대로 살펴보면 공포본능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왜곡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5. 크기본능

사람은 누구나 실제보다 부풀려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크기보다 비율입니다. 

우리들은 수치만 들리면 머릿속에 경보음이 울리지만 그 수치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여러 가지 경우의 비율을 비교해야만 그것이 중요한 수치인지 바르게 알 수 있습니다.

크기가 아닌 비율을 따져라

6. 일반화본능

범주에 의문을 품어야 합니다.

 

7. 운명본능

사람들은 타고난 특성이 사람, 국가, 종교, 문화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운명 본능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회의 모든 현실적 변화를 못 보게 만듭니다. 

운명 본능을 억제하려면 더딘 변화도 변화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운명은 바꿀 수 있다

 

8. 단일관념본능

사건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한 가지 원인만 생각하는 본능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세상을 단순하게만 바라보려는 인간의 성향입니다.

현상을 바라볼 때 단일 관점으로 봄고 단정짓는 것은 위험하므로 다각도로, 입체적으로 분석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야 넓히기

예를 들어 산유국도 아닌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 빨리 1단곙[서 3단계로 넘어갔고 그 시기는 줄곧 군부 독재가 이어졌습니다. 2012~2016년에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룬 나라 열 곳 중 아홉 곳은 민주주의의 수준이 낮았습니다. 

 

경제성장 수치나 소득 수준 등 한 가지만 보고(단일관점) 그 나라가 발전했는지 못했는지 단정짓는 것은 위험합니다.

 

9. 비난본능

우리 사람은 비난할 사람을 찾는 본능이 있지만 거울을 들여다 보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비난 본능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마녀사냥하듯 희생양을 찾지 말고 시스템을 보아야 합니다. 남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본능을 버려야 합니다.

마녀사냥보다 시스템을 보라

예를 들어 난민익사사고는 우리의 이민 정책, 즉 시스템에 책임이 있지만 이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16세기 이탈리아 전쟁에서 창궐한 매독을 전부 타국의 탓으로 돌린 사실만 봐도 인간의 비난본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매독을 러시아에서는 폴란드병, 프랑스에서는 독일병, 이탈리아병, 독일, 이탈리아에서는 프랑스병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10. 다급함 본능

사람은 다급할 대는 합리적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재촉을 하면 비판적인 사고를 하기 보다는 빨리 결정하고 당장 행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침착하세요. 그건 대부분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마감, 오늘만 한정 세일, 한 시간 남았습니다. 와 같은 상업적 문구에 속아 불필요한 소비에 혹하는 경우가 그것입니다. 

다급함은 그릇된 결정을 만든다

 

 

<

저자소개

한스 로슬링( Hans Rosling )

한스 로슬링(Hans Rosling,1948년 7월 27일 ~ 2017년 2월 7일)은 스웨덴의 의사이자 통계학자입니다.  카롤린스카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였고 , 트렌달라이저(Trendalyzer)를 개발한 비영리 벤처 갭마인더 재단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하다. 빅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보건 통계학자로 알려져 있다.

 

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C%8A%A4_%EB%A1%9C%EC%8A%AC%EB%A7%81

 

한스 로슬링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 본 포스팅 내용의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